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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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이 뛴다
중·저신용자 대출 30% 넘게…금리 공백 메운다[인뱅이 뛴다①]
국내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뱅크) 시대'가 열린지 어느새 9년차가 됐다. 간편 인증, ATM 수수료 면제, 비대면 대출 활성화, 가입 절차 간소화 등 전통 은행에서 볼 수 없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금융권의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런 가운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공급을 통해 저금리와 고금리로 양분화된 대
글로벌 금융시장 누비는 해외 디지털뱅크[인뱅이 뛴다②]
전 세계 금융시장이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온니(only)'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등 국경 없는 유동성이 생성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해외 디지털뱅크들이 급부상하는 상황이다. 해외 주요 디지털뱅크는 세제 혜택과 세일즈 등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반면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은 각종 규제에 막
국내 4호 설립 가시화…판 커진다[인뱅이 뛴다③]
국내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다만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따라 기존 추진 내용의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 25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대선 이후 결과를 발표하면서 예비인가 사업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제4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