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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비방' 낙서테러 용의자 '30대 단발머리女', 어찌 하나 봤더니

등록 2025.06.14 01:00:00수정 2025.06.14 0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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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채널A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채널A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한 용의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채널A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시내버스 정류장, 전광판, 전봇대 등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하는 용의자의 뒷모습 등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단발머리를 한 용의자는 길을 걷다 멈춰서 펜을 들고 표지판에 낙서를 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기도 했다.

(사진=채널A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채널A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께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알렸다.

A씨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대중교통 정류장, 미디어폴, 한전 배전판 등 10여 곳에 보아 이름과 함께 욕설이 적힌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목격담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재물손괴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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