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산물바이어 11명 통영시 방문, 수산물 수출확대 기대

등록 2025.06.14 06:12:16수정 2025.06.14 07:38:23

중국 북경·심양 등지에 소재한 수산물 유통업체·해산물 전문 요식업 관계자, 수산물 생산현장 및 가공시설 방문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중국 북경, 심양 등지에 소재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해산물 전문 요식업 관계자로 구성된 수산물바이어 11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통영을 방문해 수산물 생산현장 및 가공시설을 방문, 통영 수산물의 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3일 중국 바이어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현장과 다양한 지역 수산식품을 확인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중국 수산물 바이어 11명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통영시 수산물 가공시설 및 양식장을 방문, 통영 수산물의 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통영시에 따르면 중국 북경, 심양 등지에 소재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해산물 전문 요식업 관계자로 구성된 중국 수산물 바이어 11명은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개발 및 신규 수입처· 수산물품목 확보를 위해 통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굴수협, 멍게수협 관계자들과 면담 및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신선한 통영 수산물을 시식했다.

이어 통영시청을 방문해 천영기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통영 수산업 현황에 대한 느낀 점과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2일과 13일은 근해통발수협 관계자 면담, 수출업체 및 개체굴 양식장을 방문해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의 생산과정과 위생적인 가공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중국 북경, 심양 등지에 소재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해산물 전문 요식업 관계자로 구성된 수산물바이어 11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통영을 방문해 수산물 생산현장 및 가공시설을 방문, 통영 수산물의 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1일 통영시청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들이 천영기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통영 수산업 현황에 대한 느낀 점과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서호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현장과 다양한 지역 수산식품을 확인했다.

중국 요식업 기업 수산회 관계자는 “통영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품질 또한 우수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수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멍게도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수출 신규품목으로 지정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통영 멍게를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중국 바이어들과 간담회에서 “통영수산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돼 안전하고 우수한 만큼 통영 수산물을 많이 수입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며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