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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호우특보 풀리며 중대본도 해제…인명피해 없어(종합)

등록 2025.06.14 14:30:59수정 2025.06.14 1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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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날 밤 중대본 가동 후 이날 오후 해제

[고창=뉴시스] 비로 인해 무너진 전북 고창군 해리교차로 진입지점 경사로.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비로 인해 무너진 전북 고창군 해리교차로 진입지점 경사로.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동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제주와 남부 지방에 발효된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 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 오후 11시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가 있다.

앞서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부산·전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의 49세대 총 88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38세대 63명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러 있다. 나머지 11세대 25명은 친인척집에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전북에서는 도로 옹벽이 무너져 양방향 통제 중이며, 전남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여객선 운행이 결항되거나 국립공원,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 곳곳도 통제됐다.

여수와 거문도, 제주 모슬포와 마라도를 오가는 5개 항로 6척의 여객선 운행이 제한됐다. 지리산 등 9개 국립공원 245곳 구간, 지하차도 16곳, 둔치 주차장 25곳, 하천변과 징검다리 119곳 등도 통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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